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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가장 좋은 해외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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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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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9 2007/02/2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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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가장 좋은 해외는 한국?
머니투데이 2007-02-23 17:26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외국인 매수세 꾸준 vs 국내 투자자의 해외 펀드 관심]

설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투자자들은 이번주 사상최고치 경신이 기쁘기만 하다. 환호성은 없었지만 여기저기서 주식에 대한 이야기와 펀드 이야기가 넘쳐났다. '객장에 아기업은 아줌마가 보이면 고점'이라는 말이 떠오르지만 요즘 객장에서 아기 업은 아줌마는 찾아볼 수 없다(물론 객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측면이 더욱 클 것이다).

 

'어떤 주식이 좋아요?'라는 질문이 '어떤 펀드가 좋아요?'라고 바뀌었다. 최근에는 질문이 '어떤 해외펀드가 좋아요?'라고 길이가 길어졌다.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은 글로벌 증시 상승률과 갭메우기라는 분석이 있다. 아직도 코스피시장은 덜 올랐다. 갭메우기가 지속된다면 지금 가장 좋은 해외(?)는 한국이다.

 

외국인은 6일째 한국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금액으로는 9000억원에 가깝다. 주로 사들인 것은 금융업종으로 8000억원이 넘는다. 사실상 금융주만 사들였다. 외국인은 증권업종도 6일째 순매수했는데 금액은 4010억원에 달한다. 특히 23일에는 1450억원어치나 사들였다. 전체 순매수 1821억원의 80%에 달한다. 사실 이날 금융업종의 순매수 규모는 2037억원으로 외국인은 다른 업종을 팔아가며 금융업종 비중을 높였다. 아직도 싸다는 판단이다.

 

춘절로 중국과 대만의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중국과 대만의 개장이 한국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으로 들어온 자금이 중국과 대만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구조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3주전부터 중국은행 대비 국내 금융주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으로 스위칭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매수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관이 앞서가지는 못하겠지만 뒤쳐서라도 살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외국인의 매수세는 구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단기적인 매매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근 펀드 플로우의 특징이라고 하면 아시아에서 일본에 대한 매수세가 높다는 것과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안정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점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비교적 일본에 가까운 축에 속하고 이머징마켓 중에서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브릭스의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한 국내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강 연구원은 특히 "주말에 발표될 해외펀드 내 한국관련 비중에 대한 펀드 플로우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말까지 한국비중은 꾸준히 감소했는데 1월 평균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하면 흐름이 변했다는 증거를 갖게 된다.

 

많은 외국인들은 한국에 먹을 게 많다고 한국을 찾고 있다. 그러나 막상 한국에 있는 투자자들은 한국에 먹을 게 없다고 해외에 눈을 돌리고 있다. 정말 먹을 건 어디있는 것일까.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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