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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교보證]

교보증권은 유아이엘에 대해 비수기에도 이익성장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주가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유아이엘이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4.1% 증가한 448억원, 순이익은 426% 증가한 26억원을 올렸다"며 "중국 현지법인의 실적호조에 따라 지분법이익이 늘었기 때문으로 비수기임에도 이익성장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유아이엘의 주가 모멘텀이 없어 상승 탄력성은 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상황이 다를 전망이다.

△주요 거래선인 삼성전자와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실적호조가 기대되며 △중국법인의 수량이 크게 늘어 연결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유아이엘은 여전히 보유현금을 조금 넘어서는 시가총액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는 터치센서 기술확보에 따른 양산과 신사업 진출 가능성이 높아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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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태기자 go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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