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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교보증권은 유아이엘에 대해 우량한 펀더멘탈 위에 터치스크린의 날개를 달았다며 극찬했다.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적극매수'로 올렸으며 목표주가도 1만5000원으로 25% 올렸다.

김갑호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큰 폭의 이익성장을 보여주고 있고, 시가총액의 70%에 이르는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등 우량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 현재 주가는 PER 6.4배, PBR 0.8배 수준에 불과해 매우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규사업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했기 때문으로 판단되지만 앞으로 촉각센서의 기반기술을 이용한 터치스크린 구현이라는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아울러 터치스크린 개발 및 양산에 대한 추가적인 CAPEX(생산설비투자)가 없기 때문에 양산실패 시 리스크가 없다는 점도 동사에 대한 투자 메리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봤다.

마지막으로 터치스크린 업체들이 주식시장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받아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유아이엘 주가도 최소한 기본적인 펀더멘털 정도의 평가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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