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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기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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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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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9 2009/0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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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기엔 나쁜(?) 종목이 뜬다'

증권가에 떠도는 우스갯소리지만 최근 장에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표현이다.

경기 침체기 제조업체가 실적 부진을 겪는 사이 담배와 주류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업체의 실적은 날로 좋아지면서 주가도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이색 풍경이 연출된다는 것.

경기 불황기 주목을 받는 업종은 담배와 주류ㆍ라면ㆍ게임ㆍ영화관 등이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채권추심업을 영위하는 고려신용정보가 경기 불황기 실적 개선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융기관의 연체 채권이 늘면서 실적 개선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경기가 불황을 지속할수록 개인 및 법인 고객들의 연체 확률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해 517억2758만원 매출에 영업이익 8억3205만원, 순이익 2억8687만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7.3%, 41.9% 급증했다.

황석규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의 경우 자체 추심팀이 있어 대부분 자체 해결하지만 일부 채권에 대해선 캠코에 매각하거나 추심 계약을 체결한다"며 "불황기에 악성 채권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고려신용정보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1월 초 기준 7개 금융기관과 1조3789억원의 채권 추심 계약을 체결해 총 21억9600만원을 회수했다.

금융기관은 자체적인 채권 추심팀을 두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자체 회수가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지면 고려신용정보와 채권 추심 계약을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고려신용정보는 회수한 금액에서 평균 17~22% 가량을 수수료로 취한다.

고려신용정보 관계자는 "연체된 채권이 많을수록 회수할 수 있는 규모도 커진다"며 "다른 종목에 비해 경기 불황기 실적이 나빠질 가능성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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