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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난ㆍ환율 급락 등 악재속 수출 倍 증가  올 매출 690억원 자신

인천 주안 기계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세렉스(대표 김익환)는 작년 원자재난과 환율급락의 악재속에서도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수출을 2배나 늘린 수출유망기업이다.

 지난 2003년 408만 달러에 불과하던 수출이 작년에는 1140만달러로 2배이상 늘었다. 올해는 여세를 몰아 1300만달러를 목표하고 있다.
 수출국가도 미국과 유럽은 물론 동남아등 41개국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수출 증가의 배경은 기술력이다.
 우진세렉스는 휴대폰의 케이스를 뽑아내는 휴대폰 전용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한국 휴대폰의 소형화에 크게 기여한 경력으로도 유명하다.
 국내에 진출한 노키아와 모토롤라 등 대부분의 외국 업체들도 우진세렉스의 사출기에서 제조된 케이스를 사용할 정도다.
 김익환 사장은 “정밀 사출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국내 시장에선 이미 3000여 업체에 달하는 거래처를 확보할 정도로 입지를 다졌기 때문에 이제 해외 진출로 제2의 성장동력을 마련할 싯점”이라고 말했다.
 우진세렉스의 해외진출은 이미 본격 시동이 걸려 있는 상태다.이미 지난 2002년 사출기 업계 최초로 80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상하이 부근 닝보시에 1만1400평 규모의 자체 생산법인을 설립해 가동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생산에 돌입한 중국 생산법인은 현재 월 50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나타내며, 그간 부담으로 작용해 온 우진세렉스의 가격경쟁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김 사장은 “세계의 공산품 생산기지가 된 중국의 사출성형기 수요가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고급 기종의 공급은 충분치 않다”며 “우진세렉스는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향후 2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사출기 시장에서 5% 가량을 점유, 연 1억 달러의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중국공장을 인근 동남아나 러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 만큼 기술 개발에 대한 김사장의 열정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
 IMF 와중에 오히려 회사를 키운 원천이 기술개발에 있었다고 자부하는 그는, 현재 양산중인 0.25㎜ 두께를 5분의1로 줄인 0.2㎜ 플라스틱 케이스 사출기를 개발중이다.
 우진세렉스는 지난해 60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중국 시장 진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을 기대하며 690억원 가량의 매출을 노리고 있다

2005/04/15  13:45:26  이데일리

우진세렉스(049800)는 15일 1주당 0.2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추가 발행주식은 200만주이며 신주배정 기준일은 5월 3일이다

추천사유3)

다음주에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1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공시 임박!!!

선취매....다음주초 조정 보일 때마다 조금씩 물량을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여유여하를 불문하고,

실적 호전주에 투자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