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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플렉스의 필리핀 현지 운영사인 플레이온인터렉티브가 지난 10일 무허가 영업을 해오다 적발된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필리핀 당국은 플레이온인터렉티브 이외에도 마이크로게이밍, 게임소프트, 와이어드게임스를 압수수색하고 이 회사 주요 관계자들을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플렉스는 마이게임으로 2008년 필리핀에 진출한 뒤 수차례 법인을 바꿔가며 현지 게임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라이브플렉스는 현재 해당 기관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라면서 "수사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맞는 조치를 취해 현지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의 경우 통신 및 인터넷(온라인게임 포함)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필리핀 통신위원회로부터 일종의 사업허가증인 VAS(Value Added Services)를 획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