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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체코 총리와 회담에서 '원전 수주'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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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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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1 2018/11/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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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8일 체코 총리와 회담에서 '원전 수주' 언급한다

[the300]"우리 강점 설명하고, 관심도 높이는 것에 주안점"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입력 : 2018.11.23 15:41



서울 = 뉴시스 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 . 2018.11.20. pak7130@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 ( 현지시간 ) 체코 프라하에서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회담을 갖고 원자력발전소 수주 문제를 언급할 예정이다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3 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 다가오는 바비시 총리와의 만남에서 원전 수주 문제가 회담의 의제 중 하나인지를 묻는 질문에 " 사전에 조율한 것은 없지만 , 가급적 회담에서 언급하려는 것으로 하고 있다 " 고 밝혔다 .

이어 " 체코의 원전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변수가 있다 " " 우리의 강점을 설명하고 , 그에 따른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 고 강조했다 .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와 테멜린 지역에 원전 1~2 를 건설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 2025 년 준공이 목표로 알려졌다 . 현재 우리 측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중국 , 러시아 , 프랑스 , 프랑스 - 일본 컨소시엄 , 미국 등이 입찰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진다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 체코 국내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의사결정 과정 " 이라며 " 체코에는 원전이 6 개가 있는데 , 그게 다 과거 러시아가 했던 것 " 이라고 설명했다 .

그는 " 일부는 새로운 파트너를 찾는 욕구가 있지만 , 기존에 있는 분들은 그쪽 ( 러시아 ) 과 다 연계돼 있다 . 국내 정치적으로 러시아와 가까운 분들도 있다 " " 여러가지가 복잡해서 명확한 결과를 낼 단계는 아니다 . 우리가 가진 강점에 대해 전달할 좋은 기회가 될 것 " 이라고 말했다 .

한편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 주요 20 개국 )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27 일부터 다음달 4 일까지 체코 · 아르헨티나 · 뉴질랜드 순방에 나선다 .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 미 정상회담도 추진한다 . 5 8 일 동안 지구 한 바퀴를 돌며 각국을 순차적으로 찾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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