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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장비업체인 SNH가 지난해 매출액의 60%가 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8일 SNH는 ㈜머큐리와 2007년 8월 말까지 245억원 규모의 광통신전송장비를 구매단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SNH는 장중 12.72% 급등했지만 차익매물 출현에 0.18% 오른 279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계약은 전략적 사업파트너인 머큐리(옛 대우통신)를 통해 KT에 전량 공급되는 물량에 대한 구매단가 계약이다. 회사는 계약금액까지의 공급물량에 대해 계약기간에 체결된 구매단가를 적용받게 되며 초과되는 공급물량이 있을 경우에는 추가 단가계약을 통해 공급단가가 정해진다.

이에 SNH는 지난 22일 KT와의 직납 공급분을 포함해 총 336억원 규모의 장비공급권을 확보했으며 추가 장비공급에 대해서도 전방위로 매진할 예정이다.

SNH 관계자는 “다국적 통신장비와 구별되는 사후 기술지원 등 국산업체로서의 우수성을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급물량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64.06%에 달한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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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H A05198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28일 17시 24분 데이터    현재가 2,795  시가 2,940  52주 최고   전일비 ▲ 5  고가 3,145  52주 최저   거래량 2,151,051  저가 2,725  총주식수 17,367,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