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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컴파운딩 전문업체인 에스티큐브의 최대주주 박병수씨가 황우석 박사의 회사로 알려져있는 에이치바이온에 지분투자를 할 것으로 밝혀졌다.

확인한 결과 에스티큐브의 최대주주이자 수암생명공학연구소의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박병수씨는 에이치바이온의 가등시기 발기인으로 참여가 되어 있고 상법 제 293조 (발기인의 주식인수)에 따라 발기인은 서면에 의하여 주식을 인수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치바이온의 가등기시 발기인을 살펴보면 황우석, 박병수, 조용석 등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에스티큐브의 최대주주인 박병수씨는 에이치바이온의 회사가 설립된 만큼 주주로 등극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이미 투자를 하고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는 것이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4월 에스켐에서 사명을 변경하였고 그와 동시에 줄기세포를 중심으로 하여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용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