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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피지 = 박선연 기자]

국정원요원과 공항직원의 활약상을 드넓은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시원하게 담아낼 주말특별기획 ' 에어시티'가 오는 19일(토)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있다.

홈페이지 게시판은 벌써부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으로 한 층 들떠있는 분위기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기다리고 기다린 만큼 정말 기대됩니다. 에어시티 대박! (KSLOVE58)",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과 구성, 이번 주 주말이 기다려져요 (YEONSYUNG)"등의 코멘트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주 방송분량에서는 국정요원 지성( 이정재 분)이 홍콩 도심 일각에서 신기술 반출 범죄 자(왕웨이)에게 살해당하는 동료를 발견하고는 느끼는 분노와 절망의 감정을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

또한 국내로 불법 입국한 왕웨이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지성과 공항내 운영본부를 책임지는 도경( 최지우) 사이의 묘한 대립도 전개된다.

또한, 예고편에서 보여진 활주로에서 벌어지는 왕웨이와 지성의 숨 막히는 추격전이 긴장감 있게 그려져 기대를 자아낸다.

국정원 요원 이미지에 걸맞게 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갖추기 위해 자구적인 노력을 서슴지 않았던 이정재. 5개국어의 능통한 공항운영본부 실장으로 당차고 이지적인 모습으로 변신하기 위해 말투하나에도 신경을 썼다는 최지우. 그동안 두 배우의 존재감만으로도「에어시티」는 큰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 같은 주연배우들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으로 더욱 살아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만에 시청자 곁으로 가깝게 다가온 이정재와 최지우. 매력적인 두 배우가「에어시티」에서 뿜어낼 새로운 마력을 19일(토) 밤 9시 40분에 확인해보자.

 

박선연 기자(sunyeon@ep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