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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씨가 우회상장 대상으로 선택한 디질런트FEF(052300)가 17일 장 시작과 함께 상한가에 올랐다.

17일 오전 9시 4분 현재 디질런트FEF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13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월 8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후 불과 두달만에 153.2%가 뛰었다. 이번 우회상장 재료로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지가 관심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SK그룹의 물류를 전담하는 마이트앤메인(M&M)은 현물출자 방식으로 디질런트FEF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철원씨는 마이트앤메인 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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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e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