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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예당온라인, 잘 나가는 게임 "이젠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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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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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0 2008/04/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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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밥먹여주니?"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 조카에게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이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제는 '게임이 밥먹여주는' 시대가 된 듯하다.
 
코스닥업체중에서 잘나가는 게임업체인 컴투스와 예당온라인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게임업종 CEO 오찬 IR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으로의 한단계 도약을 선포했다.
 
30대 여성 CEO인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성장성과 안정성, 수익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용 자바게임을 개발해낸 데 이어 모바일 최초로 MMORPG 개발 및 3D 게임을 개발했고, 업계 최초로 멀티플랫폼 디바이스 적용 위버 시스템을 개발해내기도 했다.
 
어린 아이부터 30대 직장인까지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붕어빵 타이쿤'도 컴투스가 최초로 개발하며 '타이쿤' 장르를 개척해냈다.
 
박 대표는 "컴투스는 개발능력과 선도적 입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라인업 및 퍼블리싱 사업의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중국과 일본의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미국시장 중심의 고퀄리티 게임을 공락하고 있고, IPTV 등 신규 플랫폼 확장으로 다양한 수익모델 창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컴투스의 자랑인 위버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가고 있다. 위버 시스템이란 통신사별 다양한 플랫폼과 단말기별 다양한 스펙을 지원하는 자동 변환시스템으로 게임 개발기간 및 QA 기간의 단축을 통해 약 30%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 대표는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분기대비 10.8% 늘어난 92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매출액 목표인 292억원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 열풍에 연일 콧노래다.
 
김남철 대표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겠다"며 "타 게임업체들과는 다른 장르를 꾸준히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게임 '오디션' 역시 이같은 김 대표의 개척정신에서 탄생했다.
 
오디션은 3D 온라인 댄스 배틀 게임으로, 자신의 춤을 상대방과 겨뤄 우열을 가리는 방식이다. 현재 총 30개국에 상용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예당온라인은 지난해 중국에서 동시접속 인구가 80만명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매출에 있어서도 오디션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2005년 4분기 오디션이 퍼블리싱됐을 당시 9억원대에 불과하던 매출은 2008년 1분기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그 뒤에는 오디션의 숨은 공이 있었다.
 
예당온라인은 오디션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동시에 신작 '프리스톤테일2'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올해 또 한번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체 개발 게임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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