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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달 국정운영 비전 밝히는 에세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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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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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34 2012/06/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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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장은 학기 마무리 즈음부터 책 원고를 마무리하고 세세한 부분까지 다루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안 원장측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중 출간되는 책에는 지난 5월 30일 부산대 강연에서 제시한 정의, 복지, 평화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

책을 출간한 뒤 안 원장이 출판 기념회를 가질 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출판 기념회를 가질 경우 사실상 대선 출정식으로 비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출판 기념회 개최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안 원장 측 언론담당인 유민영 한림대 겸임교수는 헤럴드 경제와의 통화에서 "(학기가 끝났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다"며 "다만 방학을 해 좀 여유가 생기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 교수는 "(대선 출마 등) 여러 사안들에 대해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원장 측은 안철수 재단에 대해 "이사진이 재단 운영을 전담하고 안 원장은 순수하게 이름만 남아있는 상황이라 (안 원장과)분리해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지만 안 원장이 대선 출마에 나설 경우 재단은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내달 국정운영 비전 밝히는 에세이 출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내달 중순 국정 운영 비전 등을 밝히는 에세이를 출간하고, '안철수 재단'도 출범시킬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1학기 대학 강의를 마무리한 뒤 서서히 대선 출마를 위한 워밍업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원장은 요즘 에세이 출간을 위한 원고 작성을 마무리하고 손질 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 측 관계자는 "내달 중 출간되는 책에는 지난 5월30일 부산대 강연에서 제시한 키워드인 정의, 복지, 평화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소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 책에서 소통과 국민 화합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외교안보 현안 등에 대한 철학과 북한 문제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특강 때 "진보세력이 인권∙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중시하면서 이런 잣대를 북한에 대해서만 다르게 적용하는 것은 동의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 원장이 책을 출간한 뒤 출판기념회를 가질 경우 사실상 대선 출정식으로 비치게 된다. 하지만 출판 기념회 개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법적인 창립 절차를 끝낸 안철수 재단도 내달 중 공식 출범식을 갖는다. 안 원장 측은 "이사진이 재단 운영을 전담하고 안 원장은 순수하게 이름만 남아 있는 형태여서 분리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안 원장이 대선 출마를 결심할 경우 안철수 재단은 적극적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안철수 재단 대장주 프리엠스

 

안 원장의 출마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자서전의 출간 시점은 7월 중순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 교수는 “마지막 원고를 정리 중이다. 7월 내엔 출간될 것”이라고 말했다.

7월초 창립총회 후 중순 자서전 발간 등 대선횡보

최근 박근혜 , 안철수 지지도 22일 리얼미터 조사 결과 양자 대결에서 안 원장 48.0%, 박 전 위원장 47.1%로

안 원장이 소폭 앞섰다. 오차범위(±2.5%)내지만 같은 조사에서 박 위원장의 지지율이 지난 3월 이후 처음 역전됐다.

 4ㆍ11 총선 이후 하락세이던 안 원장의 지지율이 상승 추세인 반면, 박 전 위원장은 당내 갈등으로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안 원장의 최근 지지율은 3개월 만에 다시 새누리당 박근혜 전(前)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

얼미터’가 지난 21~22일 실시해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안 원장은 48.0%로 박 전 위원장(47.1%)을 0.9%

포인트 앞질렀다. 박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 룰 등의 내홍으로 인해 지지율이 주춤한 흐름이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과 안 원장과의 단일화 방식도 당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안 원장을 향한 정

치권 안팎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그는 7월경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이다. 1천억 원대의

사재를 출연해 만든 ‘안철수 재단’은 7월 초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재단은 실무를 총괄할 사무국장에 김현숙 안랩 중국

법인 대표 상무를 선임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재단이 안 원장의 대선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야권 대선주자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지만, 안 원장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으니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본다. 민주통합당 입장에서는

좋은 후보를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7월 출간인 안 원장의 자서전을 일종의 출마 선언문 내지는 구체적인 로드맵이 담긴 검증의

콘텐츠로 보고 있다. ‘정치인 안철수’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로 중요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자서전은 안철수의 정치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베팅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정

치행보와 로드맵을 한방에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원장은 자서전 출간에 총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전문가 연쇄 회동을 하며 꾸준히 물밑 대선행보를 펼치고 있다. 강인

철 시골의사 박경철 씨, 문정인, 김호기 연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과 꾸준히 만나고 정치권 인사들과 직간접

적으로 접촉하는 등 출마 의지를 굳힌 듯한 정황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박근혜’ 죽이기 본격화

오전 11시 30분경 야후코리아의 메인화면에는 ‘이재오, “박근혜 대통령 포기...”란 매일경제의 기사가 게재되었다. 기사의 내용은 국민참여경선에대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박근혜 대표에게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이 비난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목을 ‘박근혜 대통령 포기...“라고 기재함에 따라 마치 박근혜 대표가 대선후보를 포기한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전형적인 ’박근혜 죽이기’의 표본인 것이다.

 

 

 

포털사이트 안철수 띄우기 본격화

야후 코리아의 오전 11시 30분경 메인화면에는 ‘안철수와 민주후보와 붙으면...충격 결과‘란 매일 경제의 기사를 게재하였다. 기사의 원제목은 ’안철수,민주 단일후보와 경선서 붙으면 아마도‘ 였고, 기사의 내용은 민주당 단일 후보와 안철수 원장이 1대1로 맞붙으면 안철수 원장이 진다는 내용이었다.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도 아니고, 정치인도 아니기 때문에 조직과 조직이 맞붙는 대선에서는 아무런 조직도 없는 안철수 원장이 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야후코리아에서 제목까지 바꾸어 가면서 안철수 띄우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안철수 대선출마 선언만 남았다 2012.06.27 11:24:49

 

 

안철수 대선출마 선언만 남았다 2012.06.27  11:24:49

 

안철수 원장의 6월말 대선 출마관련 ‘입장 표명설’이 여의도에 삽시간에 퍼졌다.

단초는 유민영 대변인이 5월말 한림대 국제대학원 강의중 학생의 출마 여부 질문을 받고 ‘6월말 7월초에는 어떠한 형태든 (대선출마관련)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는 얘기가 퍼지면서부터다.

특히 민주당에서 안 원장 출마관련 ‘대선 출마 선언이 이미 늦었다’, ‘민주당 입당 여부 부터 밝혀라’는 등 노골적인 회유와 압박하는 과정에서 정치권을 긴장케 만들었다. 야권 일각에선 ‘안철수 원장의 출마는 이미 굳혔고 출마 선언만 남았다’는 말이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 대한 민주당의 애정공세가 ‘회유’를 넘어 협박 수준에 이르고 있다.

급기야 안철수 원장의 유민영 대변인은 민주당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지적할 정도다. 선전 포고는 이해찬 대표가 앞장섰다. 이 대표는 6월 18일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지금도 늦었다”에 이어 19일에는 “안 원장이 7월 20일까지 입당여부를 밝혀야 원샷경선이 가능하다”고 압박했다.

민주당의 회유와 압박이 심해지자 유민영 대변인은 같은날 “민주당 일부 인사의 발언은 안 원장에 대한 상처내기”라며 “발언 진의가 어디에 있는 지 알기 어렵고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생각하기 바란다”고 이 대표를 겨냥해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하지만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진영 입장에선 머리 아픈 게 사실이다.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과 시기’에 따른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구도 및 일정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안 원장의 출마 여부부터 선언 시기 그리고 야권 단일화 수용 여부 그에 따른 경선 방식 등 대선 일정은 촉박한데 할 일은 태산처럼 쌓여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정치 일정이 안 원장의 행보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답답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안철수측, “가부간 결정한다” 출마 시사

이런 가운데 여의도에서는 ‘안철수 원장 6월말에서 7월초에 대선 출마관련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말이 그럴듯하게 나돌았다.

유민영 안 원장의 대변인이 대학원 강의중 흘러나왔다는 얘기까지 돌았다. 내용인즉, 5월말 한림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인 유 대변인이 강의를 마치고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6월말에는 어떠한 형태든 (대선출마 관련)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게 단초가 됐다.

이에 대해 유 대변인은 6월 22일 [일요서울]과 전화 통화에서 “전혀 아니다”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중에 보좌관 비서관도 있어 그런 말이 도는 가 본데 ‘6월말에 안 원장의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그는 “강의중에 안 원장의 대선 출마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편하게 물어본 것으로 기억된다”면서 “하지만 강의중 얘기라 비밀이 유지돼야 되지 않겠느냐?”고 덧붙여 묘한 뉘앙스를 남겼다.

언제쯤 출마 여부를 밝힐 것이냐에 대해서도 유 대변인은 “결정되면 본인이 직접 말할 것”이라며 “국민들 앞에서 입장을 밝히겠지만 결심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참여 여부 역시 그는 “먼저 정치를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원초적인 고민을 하고 있어 아무것도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민주당에서 안 원장에 대한 ‘흠집내기’나 ‘협박’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안 원장의 2학기 학사 행정 업무나 논문 지도를 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도 유 대변인은 “2학기 예정된 일로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것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며 “어쨌든 안 원장은 (대선 출마, 민주당 입당 등) 가부간 결심을 할 것이고 정치 참여를 위한 고민과 그 과정속에 있다는 말만 할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유 대변인의 안 원장 대선 출마 관련 일련의 발언은 신중한 모습이다. 하지만 금명간 정치 참여 여부를 비롯해 대선 출마 등 모든 고민을 마칠 것임을 시사한 셈이다. 또한 이미 안 원장이 대선 출마 결심은 서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언제 어떻게 입장을 표명할 지는 시기만 남아 있는 모습이다.

철수산악회, “安 박근혜 이후 출마 선언할 것”

유 대변인과 마찬가지로 안 원장의 외곽조직을 자처하는 철수 산악회 엄대우 회장 역시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다. 22일 엄 회장은 안 원장의 출마는 기정사실화하면서도 선언 시점은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엄 회장은 “말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안 원장이 구상하는 대국민 대정치권 비전이 마련돼야 본격적인 정치적 행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아무래도 7월초에 출마 선언이 예상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나 정동영 정세균 고문 그리고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선언이후에나 안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있을 것”이라며 시기적으로 가장 늦게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안 원장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할 공산이 높다는 점에서 준비할 게 많아 시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무소속으로 대통령 후보에 등록하려면 5개 이상의 시·도에서 각 500인 이상(총 2500~5000명) 추천장이 필요하다.

한편 엄 회장은 안 원장이 민주당 입당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입당을 주장하는 민주당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전당대회에서 보았듯이 대의원·당원 선거에서 김한길 후보가 승리했지만 모바일 투표에서 패해 이해찬 후보에게 졌다”면서 “의원들 줄세우고 당원 50%이상 보유하고 있는 친노 진영이 모마일 선거인단까지 조직 동원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이상 오픈프라이머리에 함정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미 친노 진영은 시·구의원 당협위원장을 통해 조직 동원이 가능하지만 안 원장 조직은 자원봉사자가 대다수로 정당조직이 아니다. 민주당에 들어가 경선을 치룬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엄 회장은 안 원장이 민주당 입당이 가능하기위해선 당내 지분 50%를 보장하거나 대통령 후보로서 영입을 한다는 전제조건을 붙였다. 하지만 이 조건은 사실상 민주당이 받기 힘들다는 점에서 야당 경선 참여는 실현 불가능한 시나리오로 보고 있는 셈이다.

안 원장의 출마 시기부터 민주당 참여 여부, 야권 후보 단일화 방법 및 시기 등이 안갯속인 가운데 촉박한 대선일정을 앞두고 속타는 것은 단연 민주당이다.

새누리당 유력한 박근혜 전 위원장과 그나마 일대일 가상대결에서 오차범위내 있는 인물은 안 원장뿐이다. 당내에는 문재인·김두관·손학규 3파전이 예상되지만 ‘표의 확장성’면에서 한계가 공통적으로 존재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이다.

안철수 고민, “국민들 피로감 줄이기”

또한 민주당은 대선 후보군 진영에 따른 안 원장을 보는 시각마저 제각각이다. 문재인 고문의 경우 ‘연대론’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일단 출마 결심을 하고 난 후 원샷 경선이든 2단계 경선이든 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안 원장이 민주당 입당을 전제로 ‘야권 단일화 후보’를 정하자는 중재론도 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 이후에 민주당에 입당해 단일화 후보를 뽑자는 주장이다. 정세균 고문이 주장하는 입당해 원샷 경선을 치루자는 ‘입당론’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한편 ‘자강론’ 즉 민주당 내부 후보자 강화론도 나오고 있다. 김두관·손학규 두 인사는 ‘제 1 야당의 능력과 비전을 보여주고 수권정당으로서 자존심을 지키자’는 주장이다. 안 원장을 두고 대선 후보별 이해관계 따른 경선 셈법이 제각각인 셈이다.

안 원장 역시 고민이 없지는 않다. 대선 출마 선언이 늦춰지면서 국민들 피로감이 쌓여 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선출직 공무원을 한번도 안한 상황에서 검증을 회피할려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서울시장 선거와는 달리 대선에서 정당 역할과 준비된 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안철수 ‘변수’에 野 대선주자 ‘전전긍긍’ 
2012년 06월 26일 (화) 17:20:17

 

정치권 안팎 관심 安 쏠림현상 지속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권 대선주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출마 여부에 정치권의 시선이 온통 쏠려 있어 좀처럼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 때문이다.

여당과 달리 야당은 현재 ‘선수’로 넘쳐나고 있다. 이미 당내 ‘빅3’로 분류되는 문재인·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이 출마를 선언했다. 정동영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 박준영 전남지사도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출마를 선언한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정책과 포부 등을 알리면서 민생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안 원장의 지지율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안 원장의 최근 지지율은 3개월 만에 다시 새누리당 박근혜 전(前)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1~22일 실시해 발표한 대선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안 원장은 48.0%로 박 전 위원장(47.1%)을 0.9% 포인트 앞질렀다. 박 전 위원장은 당내 경선 룰 등의 내홍으로 인해 지지율이 주춤한 흐름이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들과 안 원장과의 단일화 방식도 당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이 안 원장을 향한 정치권 안팎의 관심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그는 7월경에 자신의 생각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할 계획이다. 1천억 원대의 사재를 출연해 만든 ‘안철수 재단’은 7월 초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재단은 실무를 총괄할 사무국장에 김현숙 안랩 중국법인 대표 상무를 선임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재단이 안 원장의 대선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야권 대선주자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지만, 안 원장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통합당의 한 의원은 “국민의 기대치가 그만큼 높으니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고 본다. 민주통합당 입장에서는 좋은 후보를 만드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한편에선 대선주자들의 출마가 완료되고, 당내 경선 과정에 들어가면 관심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의 한 측근은 “대선주자 경선을 통해 (각 후보의) 정책과 비전 등이 적극 드러날 경우, 안 원장에게 쏠려 있는 관심이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야권 대선주자의 출마 선언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적 관심을 덜 받고 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 후보가 결정되고 안 원장과의 단일화를 위한 2차 경선에 들어가면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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