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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이십사 "인터넷서점에서 문화포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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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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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3 2008/09/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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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림 10주년을 맞은 인터넷 서점 예스이십사(053280)가 문화 포털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송영호 예스이십사 상무이사는 1일 이데일리TV `상장기업을 가다`에 출연해 "창사 이래 현재까지 전자상거래에 기반한 온라인 서적 유통에 주력해 왔지만 앞으로는 소비자들에게 문화 컨텐츠와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문화 포털`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예스이십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온라인 서적 유통회사. 국내 최초의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한 이후 관련 시장에서 줄곧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지난 5월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사업 초기 온라인을 기반으로 서적 유통에만 전념해왔지만 이후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늘려가면서 현재는 CD와 DVD, 화장품, 공연 티켓 등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작년을 기준으로 전체 매출액 2485억원 가운데 도서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은 85%. 서적은 예스이십사의 매출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품목이다. 하지만 앞으로 비도서부문의 매출도 꾸준히 늘려나간다는 것이 회사측의 계획이다.

주세훈 경영지원본부장은 "전체 매출에서 비도서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온라인 유통시장에서 CD나 DVD는 1위, 화장품은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며 "규모의 경제가 이뤄진다면 앞으로 예스이십사 수익구조에 효자노릇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고 있는 예스이십사의 가장 큰 과제는 인터넷 서점이라는 꼬리표를 떼는 것. `한국의 아마존닷컴`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국내 시장에 화려하게 등장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예스이십사는 이를 위한 단기 전략으로 도서와 공연, 이러닝(E-learning)이라는 3가지 주력 사업군을 설정했다.

송영호 상무는 "도서부문에서는 시장 1위업체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작년 8월에 새로 론칭한 공연 티켓 유통 사업에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며 "교육도서 뿐만 아니라 온라인강의도 함께 제공하는 E-러닝 역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송 상무는 특히 "E-러닝의 경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을 적시에 공급하고 소구할 수 있다면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500만명이 넘는 고객들의 구매 이력이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스이십사는 아울러 유통에서 한단계 진일보한 개념인 `문화 포털`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인터넷상에서 책을 파는데만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문화 교류의 장으로 다시 태어나게끔 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목표다.

예스이십사를 단순한 물품 구입의 통로가 아니라 소비자들끼리 서로의 정보를 주고받고, 확대 재생산시켜 그들만의 문화 공유 공간이 되도록 만든다는 전략이다.

송영호 상무는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회사는 유아기를 지나 성인이 됐다"며 "인터넷 서점에서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문화와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문화 포털로서 발전해 나가는 예스이십사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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