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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8일 예스이십사에 대해 온라인 서점 판매액 점유율 1위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김창권 애널리스트는 "온라인 서점 시장은 경기와 무관하게 올해 19.1%, 내년 16.5%의 고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예스이십사의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경쟁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위축되면서 1위 기업의 시장 지배력 유지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9월 예스이십사의 월간 순방문자 수는 436만여 명으로 인터파크도서 287만명, 인터넷 교보문고 232만여 명을 훨씬 상회하는 수준을 보여줬다.

예스이십사는 도서부문 이외에도 음반, DVD, 공연예매, 화장품 등 비도서상품과 온라인광고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어 추가 매출도 기대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예스이십사의 온라인서점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도서 관련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온라인광고는 수익성 높은 고부가 사업부로 2·4분기에 기록한 17억원의 영업이익 중에서 9억3000만원의 온라인광고 매출액이 기여한 부분이 크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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