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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 3000억 "불황에 더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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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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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7 2008/10/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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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온라인 판매 급증 실적 '청신호'..문화 포털사이트로 승부]

예스24가 내년 매출액 3000억원 돌파로 제2의 도약에 나선다. 특히 경기 침체를 맞아 인터넷 서적 판매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불황이 실적개선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예스이십사는 지난 25일 베트남 호치민시 레전드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매출액 3043억원, 영업이익 155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 영업이익은 40%, 당기순이익은 42% 증가하는 것이다. 예스24는 올해 매출액 253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84억원을 목표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스24는 경기침체를 맞아 인터넷을 통한 서적 구입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스24 송영호 상무는 "지난해 2조5000억원 규모의 도서시장에서 인터넷 판매비중이 29.2%(7300억원)였는데 앞으로 3∼4년내 인터넷 판매비중이 5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며 "불황기에 가격할인(10%)과 당일배송이 가능한 예스24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침체기에는 1위 업체로의 쏠림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는 것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이다. 예스24 주세훈 본부장은 "지난해 공지영의 장편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예스24에서 판매 1위에 오르며 오프라인 서점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며 "이 소설의 영화화가 결정되면서 또다시 판매량이 급증하는 등 예스24의 위력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온라인 광고시장의 성장도 예스24 실적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송 상무는 "별도의 매출원가가 없어 수익률이 100%에 가까운 온라인 광고매출로 올해 45억원을 올렸다"며 "내년에는 영화와 공연 광고가 더욱 늘 수 있어 54억원 관련매출을 기대한다"고 했다.

매달 400만명이 넘는 순 방문자를 기반으로 문화 포털사이트로 거듭난다는 미래 성장전략도 제시했다.

송 상무는 "서적 화장품 CD DVD 판매와 별도로 공연 티켓 예매사업과 e-러닝 사업도 확장하겠다"고 했다. 그는 "예스24는 앞으로 500만명의 순 방문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제공해 문화 포털사이트로 성장하겠다"며 "인터넷 서적 판매라는 한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등 해외 온라인서점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예스24의 모기업인 한세실업은 미국 월마트와 타겟 등 할인점 주문이 크게 늘고 있어 2011년에 매출액 1조원 돌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세실업은 내년 1월1일자로 의류사업 부문을 인적분할로 떼어내 한세실업으로 상장하고, 존속회사는 한세예스24홀딩스(가칭)로 재상장해 지주회사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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