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영어몰입 안한다더니…서울 초등 32곳 시행

작성자 정보

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329 2008/07/28 21:50

게시글 내용

[한겨레] 김소연 기자 권영길 민노당 의원 “서울시 교육청 직무유기” 현 정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시절부터 도입을 추진하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3월 “해서도 안 되고, 할 수도 없다”고 밝히면서 결국 백지화됐던 영어몰입교육이 서울지역 13곳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연구학교로 지정된 광남초 1곳에서만 영어몰입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27일 서울시교육청이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서울 ㅊ·ㄱ·ㅇ초등학교 등 13곳의 공립 초등학교와 19곳의 사립 초등학교 등 서울에서만 모두 32곳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몰입교육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립인 ㅇ초등학교의 경우, 4학년 수학·체육 수업시간에 1주일에 1시간씩 영어로 수업을 하고 있다. 이 학교 우아무개 교감은 “원어민과 한국인 교사가 짝을 이뤄 지난 3월부터 영어몰입교육을 하고 있다”며 “영어몰입교육을 시작하자, 지역교육청에서 영어전용교실을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권영길 의원은 “영어몰입교육은 사교육비 증가 등의 우려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에서 완전히 백지화했을 정도로 부작용이 큰 정책인데, 사회적 합의나 검증 없이 공립 초등학교에서 우후죽순처럼 확산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올해 초 서울시교육청이 영어몰입교육을 11개 초등학교로 확대한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며 “한 곳에서 영어몰입교육을 시작하면 학부모의 요구 등으로 다른 학교에도 바로 영향을 받게 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이 그대로 방치해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광남초등학교만 시교육청 차원의 영어몰입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됐고, 나머지는 지역교육청이나 학교 자체적으로 시작한 것”이라며 “학교 자율화 조처에 따라 시교육청이 관여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기사등록 : 2008-07-28 오전 08:16:21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