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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 기사입력 2008.08.19 14:05 40대 여성, 서울지역 인기기사 [CBS사회부 강인영 기자] 서울시 교육청이 필기시험 없이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으로 학생들을 뽑는 국제중학교 전형 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함께 수업하는 이중 언어 수업을 받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내년 3월 영훈중과 대원중 등 2곳을 국제중으로 전환하는 계획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에 협의를 요청하고 영어비중이 높지 않은 학생 선발 방안을 대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영훈중과 대원중은 한 학년 당 5학급씩 모두 160명을 선발하게 된다. 교육청은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육성하고 ▶조기유학 욕구를 수용하며 ▶서울 학생의 지방 국제중학교 진학에 따른 학부모들의 부담 해소 차원에서 국제중학교의 운영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일반 전형은 3단계로 이뤄질 계획이다. 1단계는 학교장 추천으로 학생부를 중심으로 출결상황과 교과학습 발달 상황, 창의적 재량활동 상황 등을 평가해 모집 정원의 5배인 800명을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우리말을 사용한 개별면접과 집단 토론 등 다양한 면접 방법을 통해 창의력과 인성 등의 능력을 평가해 모집 정원의 3배수인 48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단계 최종 합격자들은 2단계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공개 추첨해 선발된다. 이 과정에서 각종 영어인증시험점수와 사설 경시대회 수상실적들은 배제될 예정이다. 학생 모집 지역도 서울로 제한된다. 이정곤 중등교육정책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