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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니텍(053350)은 23일 지난해말 체결한 뱅크타운 지분 인수를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니텍은 지난해 11월 22일 뱅크타운 지분 50.3%에 대해 매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니텍 관계자는 이날 "뱅크타운의 현 경영진이 지난 17일 KT 보유 뱅크타운 지분 19%의 매각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지분확보 경쟁이 장기화될 것이 우려된다"며 "당초 매매 예약했던 지분 50.3%를 계획보다 조기에 확보해 빠른 시간 안에 경영권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니텍은 뱅크타운 현 경영진이 일방적으로 명의 개서한 3.8% 지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모두 완료하고 인수 추진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 내부적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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