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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텍 A053350   코스닥  (액면가 : 500)      * 11월 13일 16시 58분 데이터    현재가 3,190  시가 3,280  52주 최고   전일비 ▼ 55  고가 3,280  52주 최저   거래량 150,367  저가 3,125  총주식수 13,147,100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정보보호 전문업체인 이니텍(대표 김재근)은 올해 3분기까지 89억7000억원 누적매출과 15억원의 영업이익(누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5% , 영업이익은 400% 성장한 수치다.

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7억원, 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와 145%가 늘었다.

이처럼 매출 규모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단순한 매출규모 확대를 위한 상품 매출보다는 자체 보안 솔루션 영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이니텍은 전자금융거래의 안정성과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책들이 활발해지면서 금융권과 기업들의 정보보호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남은 4분기에도 매출과 수익성 지표의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니텍 관계자는 "향후에도 보안 솔루션 공급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초 선보인 모바일 일회용패스워드(MOTP) 서비스의 경우 게임, 포털업체 등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이에 대한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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