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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컴퍼니가 제주도에 실버타운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앤컴퍼니 고위 관계자는 21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와 연계한 실버타운 조성사업 추진설'과 관련, "제주도에 실버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결정적인 단계에 와 있다"며 "중장기 마스타플랜을 갖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용조달은 프로젝트의 가능성과 수익성에 공감하는 분들과 공동 투자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며 "최종 완료는 3~5년 후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아직 프로젝트가 현실화되기 직전 단계에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밝히기엔 조심스러운 측면이 있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케이앤컴퍼니는 경희대학교 관계사인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와 바이오벤처(피스바이오텍)를 공동 설립하고 의료 및 바이오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는 경희대학교 학교법인인 경희학원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경희대의 의료, 한방, 바이오를 포함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 제주도 외국병원 유치사업도 내년부터 수익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케이앤컴퍼니(053590)는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진출한 바이오 사업이 사업 첫 해인 올해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이앤컴퍼니는 또 현재 제주도에서 추진중인 의료휴양단지 사업 역시 내년부터 회사 수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이앤컴퍼니는 18일 "경희대학교측과 공동으로 설립한 바이오벤처 피스바이오텍을 중심으로 경희대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높은 수익모델을 확보했다"며 "올해 바이오사업에서 10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내년 이후에는 순이익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피스바이오텍은 지난달 중순 케이앤컴퍼니가 경희학원의 관계사인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 피스바이오텍은 경희매니지먼트컴퍼니와 협력관계를 맺고 바이오 신약은 물론 의약품과 한약재 공급유통 등 한방 제품 관련 사업을 벌이게 된다.
케이앤컴퍼니는 또 "현재 PIM(필라델피아 인터내셔널 메디슨 M&D)과 진행중인 제주도 의료휴양단지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익이 발생, 3년간 총 946억원 이상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앤컴퍼니는 "신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IR을 실시하여 투자자본을 유치할 것"이라며 "올해 신규사업의 본격화와 함께 기존 비효율사업의 정리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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