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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케이앤컴퍼니는 신동에너콤, 중국 실리콘메탈 전문 생산기업인 다우실리콘(Dawu Silicon Photovoltaic Industry Park)과 태양광 공동사업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사업 분야는 규사(SIO2) 개발, 생산 및 판매사업과 테크니컬 및 폴리실리콘 개발, 생산 및 판매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원재료 사업을 비롯하여 1, 2차 가공품 및 완제품에 이르는 태양광사업 전반에 이른다. 총괄 사업단장에는 우즈벡 및 CIS국가 전문가인 신동에너콤의 김윤식 회장(전 국회의원)가 맡게 됐다고 케이앤컴퍼니측은 밝혔다.

협정서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고순도의 규사 개발에서부터 테크니컬실리콘 및 폴리실리콘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에 이르는 전반에 대해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사업에 참여하는 등 신규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전반에 대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태양광사업의 꽃이라 불리는 고순도의 규사를 개발함과 동시에 핵심 가공 처리 신기술과 생산 설비를 보유하게 됐다”며, “우즈베키스탄 고순도 고품질의 규사 원재료에서부터 테크니컬 실리콘과 폴리실리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생산할 수 있는 일괄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앤컴퍼니측은 “회사의 감자후 대규모 유상증자가 예상된다는 소문이 있으나, 회사는 추가적인 유상증자, 사채발행 등의 자금조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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