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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씨앗 : 무아(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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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8 2017/12/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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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선현들은 무아(無我)를 강조했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다.

 

무아를 이해하기 위해

내가 그렇게 애증의 관계로 끓어 안고 살아 가는

나를 분석해 보았다.

 

나의 실체는 무엇이고

하늘이 고작 이렇게 밖에 나를 만들지 못했나 하는 생각에

신이고 나발이고 다 없는 거야 하는 자조적인 생각도 해 봤다.

 

그러나 그렇게 비관적으로 생각할 것이 아닌 것 같다.

나를 분석하면서 우주에는 두 개의 큰 축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았다.

즉 우주에는 음양의 원리가 작동하고 있음을 말이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는 것처럼

세상에는 반드시 대조되는 두 가지가 상존하면서 수렴하고 발산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나로 생각하는 그 실체에도 두 개의 나가 존재한다.

 

하나는 빛나 즉 빛을 발산하는 나가 존재하고

또 다른 나는 탐진치(貪瞋癡)에 가려진 나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욕심과 분노와 어리석음 이것이 나를 망치는 해악 이었음을 우리는 인정해야 한다.

 

빛을 발하는 내 내면의 빛나를 탐진치라는 두껍고 불투명한 외피가 싸고 있는 것

이것이 바로 내 존재의 실체임을 우리는 인정하고 깨닫고 빨리 외피를 벗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태양처럼 나의 몸에서 빛이 발산하게 되고 드디어 빛나를 찾아 오는 것이다.

 

태양의 빛은 우리가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그냥 빛으로서 광명하고 찬란한 빛으로 볼 뿐이며 그 빛은 선과 생산과 창조만 있다.

우리의 몸 속에도 그렇게 태양처럼 빛을 뿜어내는 원천적 속성이 있다는 사실 빨리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선현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나가

탐진치의 불투명하고 두꺼운 외피로 쌓여 있는 나가

진정한 나가 아니라는 의미로 무아(無我)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탐진치만 걷어 내면

먹구름 속에 태양이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경험했듯이

어제의 나가 아닌 빛나로 새롭게 태어날 것임을 우리는 확신해야 한다.

 

주식에서의 탐진치는 더 해가 크다.

 

내 욕심대로 해석하고

내 뜻대로 안되면 분노와 저주를 일삼고

주식의 결과는 정확한 인과의 법칙 즉 얼마나 어리석었는지가 나타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가 대하는 주식도 무아의 경지에서 접근해야 한다.

내 생각 내 욕심 내 경험에서 판단할 것이 아니고

시장의 관점 시장의 흐름 그리고 시장의 요구를 읽어 내야 한다.

 

시장의 관점에서 주식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저점과 고점의 분석을 나의 탐진치를 벗어 버리고 해야 한다.

진정한 저점이라면 왜 매수세력이 집중되지 않을까 하는 일반적 상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세상에는 나만의 방법은 없다고 본다.

누구나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우주를 세상을 하느님이 설계하셨기 때문이다.

누구나 잘 살아가는 원리 그것은 시장에 있지 탐진치로 겹겹이 둘러 쌓인 나에게는 없다.

 

이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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