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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신냉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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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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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5 2014/03/24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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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국내 증시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에 따른 ‘신냉전’에 대한 우려와 미국과 중국, ‘G2’발 이슈에 상승과 하락이 좌우될 전망이다.

러시아의 속전속결 크림반도 합병에 미국 등 서방 국가는 경제제재로 반격하면서 테이퍼링에 속을 끓이던 신흥국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 관심이다. 또 미국에서 불거진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과 중국 경기 둔화 지속 우려가 여전히 증시 주변에서 떠나지 않는 것도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주(3월17일~21일) 코스피는 0.78% 올랐다. 외국인은 전주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가며 7264억원을 팔았고, 기관은 5008억원, 개인은 145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외부 악재에 크게 출렁였다. 우크라이나 사태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주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조기 금리 인상 언급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기업의 연쇄 부도 우려도 코스피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간신히 하락폭을 만회했다.

이번 주 역시 외국인의 순매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신냉전 분위기가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은 국내에서 지난 21일까지 10거래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다만 지수 조정으로 기관이 외국인의 공백을 메워줄 것이라는 기대는 있다. 대우증권은 코스피가 최근 조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하에 진입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이어져 기관의 매수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재닛 옐런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 언급에 대한 우려감은 진정되리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벤 버냉키 의장의 통화정책 틀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FOMC 회의 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당겨지긴 했으나 금리 인상 시작은 1년 뒤에 나타날 이벤트”라고 판단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감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24일 발표될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연속 기준선(50)을 하회하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 또 태양광회사 회사채 부도로 시작된 중국 기업들의 디폴트 공포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동성 위축, 경기 둔화 지속 우려 등으로 단기 변동성은 클 전망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대형주보다는 경기방어주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낙폭 과대 종목에 대한 저점 매수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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