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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TV 셋톱박스 전문기업 티컴앤디티비로(대표 김영민)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아이디씨텍을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컴앤디티비로는 아이디씨텍의 지분 26% 를 29억원에 인수 아이디씨텍의 최대주주가 됐다. 티컴앤디티비로의 김영민 사장은 이 날 아이디씨텍의 임시 주총에서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아이디씨텍은 전국 관공서의 등기부등본 등 민원서류나, 각 대학의 성적증명서 등을 발행하는 증명발급기를 전량 공급하는 업체로 작년 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이디시텍은 홈네트워크 사업과 VOD용 컨텐츠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의 메이저급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영화, 교육 등의 VOD용 컨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아이디씨텍은 이들 신규 사업 분야에서 150억 매출을 올려 올해 총 220억원의 매출에 15억원의 순익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새 대표로 선임된 김영민 사장은 ''아이디씨텍의 경영을 안정화 시켜 작년에 적자로 돌아선 이 회사를 흑자전환 시키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밝히고 1/4분기안에 이 목표를 달성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디씨텍을 인수한 티컴앤디티비로는 전세계 인터넷TV 셋톱박스 시장의 가장 큰 수요처인 일본시장에서 약 8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인터넷TV 셋톱박스(IP셋톱박스) 회사다. - 머니투데이 -

아이디씨텍 A053700   코스닥  (액면가 : 500)      * 01월 19일 09시 16분 데이터    현재가 1,110  시가 1,010  52주 최고   전일비 ▲ 110  고가 1,120  52주 최저   거래량 11,779  저가 1,010  총주식수 7,71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