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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6월25~29일) 코스닥시장은 신용융자 거래 규제 등으로 거래대금이 급감했고 지수도 27일 760선까지 하락하며 조정을 받은 후 주 후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회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주말 코스닥지수는 778.69로 마감해 전 주말 809.58에서 30.89 포인트(3.82) 하락했다.

이번주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44억6400만원, 917억8600만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871억5500만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은행이 134억2200만원, 증권 88억1600만원, 보험 99억500만원, 종금·저축은행 79억2300만원, 연금·기금·공제회 7억5000만원 순매도했으나 자산운용·투자회사가 552억8000만원어치 순매수하며 합계 144억6400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의 순매수는 HS바이오팜에 집중됐다. 25일 창투사 물량이 풀렸지만 블록딜과 장내매매를 통해 기관이 사들이며 184억4011만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어 테크노세미켐(113억9586만원), 키움증권(108억1331만원), 유진기업(95억1017만원), 성우하이텍(62억3787만원), 에스에프에이(54억2408만원) 등 순으로 사들였다.

기관의 NHN에 대한 순매도는 이번주에도 계속돼 124억1465만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티에스엠텍도 120억7606만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한라레벨(75억8761만원), 하나로텔레콤(65억6850만원), GS홈쇼핑(60억2182만원), LG텔레콤(54억6817만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외국인의 순매수는 CJ홈쇼핑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CJ홈쇼핑을 290억6586만원 어치 순매수했다. 이어 티에스엠텍(95억3397만원), 인포피아(92억6710만원), GS홈쇼핑(64억260만원), 테크노세미켐(59억8616만원), 한라레벨(55억1855만원) 등 순으로 순매수했다.

지난수 서울반도체를 사들였던 외국인은 이번주 290억1274만원 어치 팔아치워 순매도 1위 종목에 올렸다. 유진기업과 키움증권도 각각 190억3303만원, 180억6862만원 어치 순매도했다. 이어 주성엔지니어(153억3025만원), 아시아나항공(140억1895만원), 휴맥스(112억4432만원), 엔텔스(88억3877만원) 등 순으로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