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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바이오팜 "10여년 부침 끝 이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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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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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5 2007/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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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기형 기자][[바이오기업탐방]HS바이오팜 이희철 대표]

"바이오산업의 특성은 초기에 막대한 연구개발비가 들어가지만 개발에 성공하면 막대한 이익이 생기게 된다. 화성바이오팜의 수익성이 좋은 것은 이익이 발생하는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HS바이오팜의 자회사인 화성바이오팜의 영업이익률이 50%를 웃도는 데 대한 이희철 HS바이오팜 대표(사진)의 설명이다. 화성바이오팜은 올해 상반기 매출 50억원에 영업이익 25억∼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50억8400원에 영업이익 2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부터 원료의약품 신고제도(DMF)가 시행돼 6개월가량 영업을 못하고도 이뤄낸 성적이다.

화성바이오팜은 태반 의약품재료업체다. 2003년에 설립됐지만 그 역사는 1994년 화성신약으로 거슬러올라간다. 화성신약은 일본업체로부터 태반의약품 기술을 도입, 연구개발을 진행하다가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때 부도를 냈다. 화성바이오팜이 2003년 이 회사를 인수한 것이다. 화성신약이 부도나기전 이 대표가 화성신약의 대표로 재직했었다.

이 대표는 "부침을 거쳐 이제서야 결실을 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성신약이 부도나기전 이 대표가 화성신약의 대표로 재직했었다. 병원에 나오는 인태반을 수거하는 업체를 통해 원재료를 확보, '인태반 유래 원료의약품'에 사용되는 원액을 생산한다. 이를 태반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14개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태반의약품 원재료 시장에서 90%가량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화성바이오팜은 9월에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잇따라 태반관련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태반의약품 원료를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제약사들이 시장에 내놓은 제품을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몇가지 신제품을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이나 건강식품사업 진출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HS바이오팜은 기존 코스닥상장업체(테코스)가 영위하던 PCB사업부문을 떼어내고 화성바이오팜에서 나오는 제품을 유통하는 쪽으로 사업을 전개, 부가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라고 이 대표는 소개했다. PCB사업부문은 분사한뒤 매각할 계획이다. HS바이오팜은 화성바이오팜 지분 75%, 경남제약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인수한 경남제약과 관련, "경남제약은 레모나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있듯 일반유통라인이 강한 회사"라며 "여기에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아이템을 접목시키면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매출액 310억원에 6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이 대표는 테코스를 통한 우회상장과 관련, "정식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을 하면 모양은 좋지만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해서 2년가량을 기다릴 수는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잠재력 있는 회사라면 부족한 부분을 M&A(인수합병)을 통해 보충하는 것도 좋은 전략의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기형기자 eleve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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