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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키움증권은 22일 HS바이오팜이 오는 4분기부터 태반산업에 본격 진출, 앞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향유할 전망이라며 분석을 시작했다. 6개월 목표주가 1만44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HS바이오팜은 지난 5월 테코스라는 회사와 태반원료의약품 회사인 화성바이오팜이 주식맞교환 형태로 우회상장한 바이오벤처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회사가 태반원료시장에서 독과점적 위치에 있는 화성바이오팜의 태반원료를 받아 태반완제사업을 하기 위해 지난 7월 경남제약을 인수했다고 설명했다. 화성바이오팜은 태반원료시장에서 주사제 및 드링크 점유율이 각각 60%와 100%에 달하는 회사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HS바이오팜이 오는 4분기부터 경남제약이 생산한 의약품과 태반 완제품 판매를 시작, 제약영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HS바이오팜의 태반제제사업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60%로 수익성이 높고 태반제제사업의 의약품(주사제 및 드링크), 화장품(인태반화장품), 생활용품(비누), 한방제품(약침 및 드링크) 등 응용분야가 다양해 향후 성장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또 자회사 화성바이오팜의 독과점적 시장지배력과 '레모나'로 인지도가 높은 경남제약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고려하면 목표가 1만4400원은 보수적 수치라고 덧붙였다.

신수영기자 iml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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