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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칩스가 신규칩과 우호적인 인수·합병(M&A) 여건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폭등했다.

14일 텔레칩스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1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하나대투증권은 신규 칩 테스트 결과가 좋고 알짜기업 인수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권성률 연구원은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신규 칩이 2월 출시된 후 지난달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테스트 결과가 좋아 바로 매출로 연결될 수 있다”며 “중앙처리장치(CPU) 속도가 기존 대비 3배 정도 개선된 이 신규 칩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50억원 규모의 유상신주도 그동안 지분참여를 희망했던 한미창투에 전량 배정됐다”며 “타업체 인수계획이 있는 텔레칩스로서는 창투사의 지분 참여로 큰들이지 않고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