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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증권은 17일 텔레칩스를 분석대상 종목으로 포함시키며 매수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오재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대비 약 85%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동영상을 제공하는 PMP시장의 성장과 마이크로소프트 DRM(디지털저작권관리)용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실적은 전반적인 포터블 시장의 부진과 핸드폰 칩 매출이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다소 부진했다"며 "텔레칩스는 하반기에 가입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영상 파일 형식인 WMV용 미디어 프로세서를 주요 MP3P 업체인 삼성, 샌디스크 등에 공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텔레칩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휴대용 플레이어 사업으로부터 수혜를 입을 가능성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가시화된 MS 자체 하드웨어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텔레칩스가 MS의 DRM의 최초 구현을 통하여 플래시 메모리형 MP3 플레이어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였기 때문"이라며 "만일 MS사에 칩을 공급하게 된다면, 실적 추정이 크게 상향조정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텔레칩스 A054450   코스닥  (액면가 : 500)      * 08월 17일 10시 07분 데이터    현재가 14,900  시가 14,200  52주 최고   전일비 ▲ 900  고가 15,150  52주 최저   거래량 183,694  저가 14,200  총주식수 8,10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