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코스닥 폭락...테마 '직격탄'게시글 내용
|
|||||||||||||||||||||||||
|
설마설마 하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난 형국이다. 그동안 이렇다할 검증없이 막연한 기대감에 고점을 높여왔던 테마주들이 급락장에서 줄줄이 하한가를 맞고 있다.
단기 차익을 좇아 추종매수한 투자자라면 큰 손실을 피하기 어려웠을 조짐이다.
20일 코스닥은 665선까지 밀려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부터 4거래일간 무려 12% 가까이가 빠졌다. 코스닥이 67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1월12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기간 중 외국인과 기관은 1천200억원 넘는 누적 순매도를 보였고 개인들만 1천6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주 전만해도 누적순매수를 기록했던 기관들이 '팔자'로 돌아선 셈이다.
그동안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렸던 테마중심의 중소형주가 이번엔 폭락장의 화근이 된 형국이다. 특히 시세를 분출하며 끝없이 치솟던 테마종목들은 말 그대로 된서리를 맞았다.
올들어 새로 두각을 드러낸 로봇테마는 20일 평균 10% 하락율을 보였다. 이날 이니텍, CMS, 다스텍이 가격제한폭까지 빠졌다. 에이디칩스와 유진로봇도 10%가 넘게 하락하는 등 관련 테마주가 동반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나노테마도 은성코퍼레이션과 플래닛팔이가 하한가를, 성문전자, 서울전자통신도 13%대 급락했다.
지난해부터 유망테마로 거침없이 상승해온 엔터테인먼트테마와 인터넷도 직격탄을 맞았다. 엔터테인먼트테마 관련 포이보스가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예당, 에스엠, IHQ 도 10%가 넘게 동반 급락했다.
또 구글발 훈풍으로 급등세를 보였던 인터넷주역시 야후의 실적쇼크를 신호로 연일 추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엠파스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터파크가 13% 급락했고 KTH와 NHN도 각각 4%와 5% 급락했다.
이외 와이브로 DMB 등 대부분의 테마가 동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된서리를 맞은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지켜낸 것은 애니메이션테마. 대원씨아이와 선우엔터가 5%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그쳤다.
전방위 악재속 증시의 조정폭이 깊어지면서 실적 등 펀더멘탈과 관계없이 급등했던 테마 관련종목들이 우선적으로 폭락장의 타겟이 되고 있는 셈이다.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0반대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