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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칩스 A054630   코스닥  (액면가 : 500)      * 07월 18일 15시 06분 데이터    현재가 6,230  시가 6,430  52주 최고   전일비 ▼ 350  고가 7,000  52주 최저   거래량 326,998  저가 6,220  총주식수 8,496,720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에이디칩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RFID/USN 센서 태그 및 센서노드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보통신부/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공모과제 2차년도 협약이다.

에이디칩스는 1차 년도에 원천특허 기술인 32비트 EISC 기반의 CPU 코아를 내장한 센서 노드 전용 초 저전력형 MCU 개발을 수행해 성공적으로 응용칩을 개발한 바 있다.

2차 년도는 1차년도 결과물에 기초해 능동형 RFID/USN 기능을 지원하는 전용 베이스밴드 모뎀과 아날로그 모뎀, RF 송수신 부분을 모두 하나의 칩으로 통합한 형태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2차년도 협약에서 에이디칩스는 정부지원금 3억원과 자체조달 자금 4억원(현금 9000만원, 현물 3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7억원을 투입, RFID/USN 센서태그 및 센서노드에 사용될 핵심부품(SOC)을 개발한다.

이번 과제의 최종 목표물인 센서노드는 RFID 시스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복합 기술이 망라돼 있다. 센서노드가 개발되면 인공 지능 빌딩, 산불 감시, 교량 등의 기간 시설물 유지보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에이디칩스는 "센서노드 칩이 제작되면 우리나라는 명실공히 세계 RFID/USN 시장의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유비쿼터스 환경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술 및 핵심부품 분야에서 완전한 기술 독립을 이뤄 관련 시장 활성화 및 기술 보급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용기자 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