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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ARM과 동급 수준 컴파일러 개발..차세대 임베디드 프로세서 개발할것]

에이디칩스(대표이사 권기홍)는 서울시 산학연협력사업인 SoC 전략산업 혁신 클러스터육성지원사업(단장공진흥)을 통해 고려대 컴파일러 연구실(김선욱 교수)과 국산 32비트EISC (확장명령어구조) CPU 코어AE32000C(ARM9급) 컴파일러 (버전 2.5)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컴파일러는 프로그램이 컴퓨터에서 수행되기 위해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프로그램을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CPU에 꼭 필요한 기술중 하나다.

기존에 국내에서 개발된 프로세서는 고성능 하드웨어에도 불구하고 최적의 컴파일러 구현 기술이 부족해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시 산학연 사업을 통해 에이디칩스와 고려대 컴파일러 연구실이 공동으로 컴파일러를 개발, 국산 EISC프로세서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이디칩스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모바일 카메라 폰 프로세서, 모바일 카메라 보안 프로세서, H.264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에이디칩스는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국산 32비트 프로세서(AE32000C) 이외에 자사의 모든 프로세서의 컴파일러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이 결과를 이용해 차세대 고성능 임베디드 프로세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명용기자 xp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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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칩스 A054630   코스닥  (액면가 : 500)      * 10월 23일 16시 21분 데이터    현재가 7,170  시가 6,240  52주 최고   전일비 ↑ 930  고가 7,170  52주 최저   거래량 519,337  저가 6,240  총주식수 8,496,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