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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런던, 6월3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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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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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70 2017/06/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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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 공식 밝혀 * 기후협약 탈퇴로 미의 산유량 증가세 강화될 것이란 우려감 커져 * 美 주간 원유 시추공 수, 11개나 늘며 20주째 증가세 지속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2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1% 이상 하락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내렸고, 주간으로도 WTI와 브렌트유 모두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공식적으로 결정하면서 미국의 원유 시추가 늘어 궁극적으로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70센트, 1.45% 내린 배럴당 47.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6.74달러~48.19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은 68센트, 1.34% 하락한 배럴당 49.95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48.95달러~50.52달러.

8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2.08달러로 장을 끝내 전일 종가 2.03달러에서 다소 확대됐다.

주간으로는 WTI와 브렌트유가 4% 이상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기후협약 탈퇴를 선언하며 대선 공약을 이행했다. 이에 대해 많은 국가들이 비난하고 나섰고, 원유시장 참여자들은 미국의 산유량 증가와 이로 인한 OPEC 감산 효과 반감을 우려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인 베이커휴즈도 미국의 주간 원유 시추공 수가 11개 늘어난 733개로 사상 최장인 20주째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히며 유가에 부담이 됐다.

CFRA의 에너지 분석가인 스튜어트 그릭먼은 "트럼프가 미국의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 증가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 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의 원유 생산량도 지난 주 하루 평균 934만배럴(bpd) 수준으로 2015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미국내 원유 생산량이 계속해서 증가하며 2018년에는 하루 평균 약 1000만배럴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의 최대 원유 생산기업인 로스네프의 이고 세친 회장은 미국의 생산량이 내년에 1500만배럴까지 급증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지난 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인 640만배럴이 줄며 8주째 감소세를 기록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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