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10월17일 (로이터)

작성자 정보

포졸

게시글 정보

조회 1,573 2017/10/17 21:03

게시글 내용

이라크 내전에 따른 원유 공급 차질 우려와 미국과 이란 간 정치적 긴장에 따른 공급량 축소 우려로 원유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아져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수개월 간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주도하는 감산이 상방 압력으로, 미국 산유량 증가가 하방 압력으로 각각 작용해 박스권에서 탈출하지 못하다가, 10월 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강력해져 상방 모멘텀이 더욱 강해졌다.

오후 4시42분 현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 LCOc1 은 0.17% 상승한 배럴당 57.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에서는 약 2.7% 상승한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물 CLc1 도 0.08% 오른 배럴당 51.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에서 2%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전날 쿠르드 자치구의 독립 주민투표에 대응해 이라크 정부군이 쿠르드 자치정부(KRG)가 장악하던 북부 키르쿠크 유전지대를 탈환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지지받고 있다.

또한 KRG가 안전 상의 이유로 바이 핫산과 아바나 등 주요 유전에서 일일 약 35만배럴의 생산을 중단했다는 소식도 유가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일일 50만배럴에 달하는 키르쿠크 유전의 생산이 중단될 위험에 처했다. 앞 일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도 유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합의를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며, 의회에 60일 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이란 제재 당시 제재 여파로 글로벌 시장에서 일일 약 100만배럴의 원유 공급이 줄어든 바 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이라크와 이란 사태는 유가가 지정학적 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시사한다. 석유 안보는 모든 국가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올해 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감산에 동참한 산유국들의 이행률이 약 86%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OPEC이 주도하는 감산에 힘입어 수급이 한층 타이트해지자 애널리스트들은 올해와 내년 유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는 올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각각 배럴당 50달러에서 54달러로, 49.50달러에서 52.5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올해 4분기 WTI 가격 전망치도 47달러에서 4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전망치를 한층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원유 공급량이 수요량을 대폭 추월할 것이라 전망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

작성자:Reuters

게시글 찬성/반대

  • 1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