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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업댓은 제가 원하는 내용의 업댓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업댓 내용만을 놓고 봤을때 시기도 적절치 않았다고 보입니다. 굳이 저 내용가지고 왜 업댓했을까?
카버 맘이니 알길은 없구요..

일단 내용을 보자면 단기론 절망. 중장기론 희망적 입니다.
제가 늘 이야기하지만 단기적인 안목보단 장기로 봐야 승산이 있다고 자주 얘기하는데 어제 업댓은 이것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찌되었건 casp가 여전히 딥월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올해안에 100억짜리 a8스푸딩하겠다고 했으니 말이죠.. 가능성이 낮다면 자산이 넉넉지 않은 회사가 거금을 들여 또 시추할 이유가 없는데 말이죠. 그리고 801사트도 조만간 시작될건데 a5사트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801은 a5보단 더 잘할것으로 생각됩니다. a6는 내년 1월에 케이싱 천공 작업을 다시 하겠다고 하는데 돈이 많은 회사가 아니다보니 장비를 돌려가면서 사용해야하는 어려움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렇듯 casp 딥웰 오일생산 목표는 모두 내년으로 넘어갔습니다. 단기로는 이런 악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만
중장기로 보면 어제 업댓은 어느 해보다 희망적입니다.
그동안 봐온 수많은 업댓 중에 이만큼 기대감을 가질수 있는 있는 업댓은 많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은 장투자 입장에서 본 편견입니다.

저는 가급적 주가에 대해선 얘기를 않습니다만
저를 갈구어도 좋고 뭐라고 욕해도 괜찬습니다.
그게 밑거름이 되어 주가가 다시 상승할수 있다면
기꺼이 감내 하겠습니다.

이제 올해도 보름이라는 기간만 남겨 놓았네요..
올해 일들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에 부푼 새해를 맞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