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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뉴 주주님들,

아래 피크님의 글에 덧붙여서 저도 제 의견을 개진해 볼까 합니다..

[참고로, 몇년전에도 주주들의 뜻을 모아 저와 피크님, 그리고 다른 2분이 함께 사당동 대뉴 본사를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식담당인 모 부장과 면담하고 돌아왔습니다만..]

이번에는 조금 강도를 세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한편으로는 "뭐, 개미들이 별 수 있겠어?" 하는 부정적인 생각도 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마냥 주가를 방치하는 회사를 쳐다만 보고 있는 것도 한편으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3분기 보고서를 보면, 대뉴 총 발행주식은 14,354,920주 입니다. [이중, 319,631주가 자기주식 보유분]

이회장과 가족들, 특수관계인 보유 주식은 총 5,755,792주 [전체 주식의 40.1%] 입니다. 그리고, 소액주주가 보유한 주식은 7,855,331주이며[54.93%], 소액주주는 9,553명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소액주주들의 참여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일단, 대뉴 경영층에게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전달할 수 있는 5%, 대략 72만주 정도만 모을 수 있다면 어떤식으로든 회사에 대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겠지만..[혹시라도 주주님들 중, 이 분야를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그 분의 도움을 받아도 되구요.]

지난 주, 오래전부터 대뉴에 기생해 찌라시를 내보내고 장난치는 기레기의 행태에도 대응해 달라고 회사에 전화했는데도 별 다른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온라인이라서 많은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분명 최근의 대뉴 주가 흐름은 정상적인 흐름은 아닌 것 같습니다.？[제 생각이 틀릴 수 도 있습니다만..]

대뉴가 제약, 동약 제품의 생산, 판매 기업으로서 연간 매출액 1,200억, 영업이익 200억을 바라보는데, 과연 1만원도 안되는 것이 정상적인 흐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 주가가 시장이 대뉴를 바라보는 평가 금액이라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던, 카자흐스탄 석유개발은 오늘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 주주 여러분들의 의견이 각자 다르기 때문입니다.

글이, 또 길어지니 이만 끝내야 겠습니다.

그 동안 이 게시판을 지켜준 브로드피크님이 다시 한번 나서주신 점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변화를 모색해보려는 주주님들이 계신다면 같이 한번 동참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whitet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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