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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욘사마' 배용준씨가 최대주주(지분율 33.49%)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의 주식이 19일부터 일본에서 거래된다.

17일 키이스트에 따르면 일본 온라인 주식거래 기업인 이트레이드재팬이 19일부터 일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키이스트의 주식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LG.SK 등 40여개 거래소 종목들이 일본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코스닥 기업으로는 키이스트가 처음이다.

일본 투자자들은 이트레이드재팬 사이트에서 주문을 할 수 있다. 거래금액이 5만원 미만일때는 10주 이상 주문해야 하며 거래당 최대 1000주까지 살 수 있다.

배성웅 키이스트 대표는 "앞으로 일본 투자자의 지분이 늘어나면 현지에서 주주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내 기업설명(IR)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재팬의 키이스트 주식매매 서비스는 당초 8월 중순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연기됐다.

한편 일본에서 주식매매 서비스가 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키이스트의 주가는 14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5일에도 5.33% 올랐다.

키이스트 A054780   코스닥  (액면가 : 500)      * 12월 19일 14시 42분 데이터    현재가 8,830  시가 9,400  52주 최고   전일비 ▼ 970  고가 9,700  52주 최저   거래량 664,047  저가 8,650  총주식수 12,093,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