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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 이벤트 개최…6천여 팬 10시간 전부터 장사진

입력 : 2012.12.12 10:47

김현중이 일본 정규 앨범 발매 기념 프리미엄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일 김현중은 일본 첫 정규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의 발매를 하루 앞두고 시부야 공회당에서 개최된 '언리미티드(UNLIMITED) 발매기념 프리미엄 이벤트(이하 '프리미엄 이벤트')'을 통해 6천 여명의 팬들과 만났다.

'프리미엄 이벤트'가 개최된 시부야 공회당 일대는 김현중을 보기 위해 이벤트 시작 10시간 전부터 수많은 팬들이 모여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이들 중에는 김현중의 앨범을 정식 발매일인 12일보다 하루 먼저 구입하기 위해 비행기로 홋카이도에서 시부야 현장까지 찾는 열성팬들도 확인돼 김현중 첫 정규앨범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이 입증했다.

이날 총 3회의 이벤트를 통해 총 6천여명의 팬들과 함께한 '프리미엄 이벤트'에서 김현중은 수록곡 '유어스토리(Your Story)'와 '세이브 투데이(Save Toda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한층 성숙한 비쥬얼과 음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이날 일본 유명 연예인 'KABA.chan'과 개그팀 모리산추의 멤버 '쿠로사와카즈코'가 특별 초청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쿠로사와카즈코는 김현중의 히트곡 '브레이크다운(Break Down)' 안무의 한 부분을 선보였고, 이를 본 김현중이 쿠로사와카즈코에게 즉석에서 안무지도를 해준 뒤 함께 '브레이크다운' 퍼포먼스를 선보여 열광적인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김현중의 이벤트 중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후지TV, 니혼TV를 비롯해 일본 주요 방송, 신문 매체들이 대거 몰려 현지의 관심을 입증했으며 이벤트 직후 현지의 한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최근의 일본 가요계에서 점점 더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일한 한국의 솔로 아티스트로 꼽힌다"라고 김현중을 평하기도.

한편, 김현중은 12일 첫 정규앨범 '언리미티드(UNLIMITED)'를 발매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오는 2013년 1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될 일본 전국 투어 준비를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