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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아이디스(054800)에 대해 "세계 1위의 디지털비디오레코더(DVR) 업체로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7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아이디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17.9%, 19.4% 증가한 193억원과 52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은 27%에 달할 것"이라며 "월드컵 등으로 DVR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내년에는 분기 평균 매출액이 2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특히 "아이디스가 전세계 DVR시장에서 미국의 칼라텔과 영국의 데디케이티드마이크로와 경쟁하고 있지만 경쟁사들이 북미, 유럽 등 특정 시장 위주로 마케팅을 하는 반면에 전세계 90여개 국가에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며 할증 평가 받아야할 요인이 충분히 있다고 평가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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