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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지능형로봇 전문기업 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은 육군정보학교가 주최하는 ‘소형 무인로봇차량(UGV)을 이용한 기동실험’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유진로봇은 이번 실험에 ‘롭해즈(ROBHAZ)-CT1’을 참여시킬 계획이다. 롭해즈는 지난 2004년 세계로봇경진대회 위험작업 부문에서 우승하고, 과학기술부로부터 신기술(NET)인증을 받았다. 2005년에는 로봇피아드 대회 극한작업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롭해즈는 험지나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이동상황에 대한 맵핑 분석으로 이동경로와 이동오류의 분석이 가능하다. 수집한 정보는 지휘통제부에 통신 장애 없이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톱해즈는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납품돼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며 “소형 지상 감시정찰로봇 시제품도 개발한 상태로 올 10월 열릴 예정인 제3회 군사용 로봇 워크샵에서 군산하기관 주관으로 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원기자 k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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