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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코위버의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600원을 제시했다.

코위버의 2007년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4.3%, 43.6% 증가한 146억2000만원과 26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김기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위버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실적저조에 따른 성장세 및 수익성에 대한 의심을 해소시켜줬다"며 "기대했던 MSPP(Multi -Services Provisioning Platform) 물량의 증가와 KT물량의 본격화, LG 파워콤 물량 증가로 성장세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MSPP 매출비중이 61%로 상승, 2분기 실적의 외형성장을 주도하며 연초 기대했던 MSPP 물량 확대를 통한 성장세를 확인시켜줬다고 설명했다.

코위버는 전통적으로 하반기 실적이 강한 만큼 하반기 매출 본격화로 연간 코위버의 매출액을 전년대비 19.5% 증가한 463억원, 영업이익은 23.1% 증가한 76억원으로 전망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