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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광전송장비 전문업체인 코위버가 국내 멀티미디어 전송 플랫폼(MSPP) 장비시대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며 적정주가를 7000원에서 8600원으로 22.9%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통신환경의 IP시대 도래와 함께 데이터 통화수요 급증으로 국내 MSPP장비시장은 유선통신에서 무선통신 분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KT의 10Gbps급 MSPP장비 유일한 납품업체인 코위버는 기간망장비인 40Gbps급 MSPP장비 매출 확대와 함께 KTF 도로공사 등으로 거래처 다변화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06년 MSPP장비 매출비중은 25.6%였지만 2007년과 2008년 각각 56.6%, 74.5% 증가로 20%대 이상의 높은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MSPP장비 시장 경쟁 심화로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높은 외형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2007년과 2008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5.6%, 20.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코위버는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성 부각과 함께 자사주 매입, 배당, 무상증자 등 지속적인 주주우선 경영, 대규모 현금자산을 보유한 중소형주로 국내 기관투자가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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