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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株에 묻어놓고 기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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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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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13 2008/08/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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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는 겨울철에 사라.' 본격적인 배당시즌은 아니지만 증시 조정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고배당주는 약세장에서 주가 방어력이 뛰어나고 연말로 갈수록 안정적인 오름세를 나타내기 때문에 주가가 빠질 때 모아두면 배당과 차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크고 뾰족한 반등 요인이 없을 때는 무조건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보다 어느 정도 성장성이 보장된 종목을 보는 것이 좋다.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시장도 마찬가지다. 배당주를 고를 때 어느 해보다 실적을 고려해야 할 시기라는 것.

임정현 부국증권 연구원은 "고배당에 높은 성장성까지 갖추긴 어렵지만 조정이 길어지면서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연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크게 오르진 못해도 '안전 수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소형주는 통화옵션상품(KIKO) 거래 손실이 얼마나 되는지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며 "장이 워낙 안 좋은 만큼 실적전망이 용이하고 상대적으로 성장성도 갖춘 종목들 위주로 좁혀보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가 최근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전년 대비 10% 이상이면서 배당수익률이 비교적 좋은 종목을 살펴본 결과 내수주로 분류되는 GS홈쇼핑 CJ홈쇼핑(유통)과 YBM시사닷컴(교육), 전방산업이 경기변화에 둔감하면서 독점적 지위를 가진 코텍(카지노 게임기용 모니터) 등이 꼽혔다.

LCD장비업체인 탑엔지니어링과 에스에프에이는 전방산업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하반기 수주물량이 확보됐으며 사업다각화로 인한 성장 모멘텀이 뚜렷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박현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3분기부터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고, 삼성전자 8-2라인에서 약 1000억원 규모 수주가 가능해 보이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LCD 패널업체로의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8세대 PE CVD 데모 장비는 이미 삼성전자에 입고돼 4분기 중 정식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반등에 대한 신뢰가 크지 않은 상태에서 9월을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조언도 제기됐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배당지수는 특히 3, 6, 9월에 코스피 대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불확실한 증시 여건을 감안할 때 2008년 실적이 뒷받침되는 배당 종목에 관심을 가질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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