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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교육업체들이 메가스터디와 웅진씽크빅의 3분기 실적 호조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 1시분 현재 YBM시사닷컴(057030)( 5.2%) 웅진씽크빅(016880)( 3.1%) 메가스터디(072870)( 2.5%) 능률교육( 2.2%) 디지털대성( 1.8%) 대교( 0.2%) 이루넷( 0.1%) 등이 상승 중이다. 교육업체들이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이유는 웅진씽크빅과 메가스터디가 최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을 동시에 발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웅진씽크빅은 3분기에 매출액 1324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70억원을 올렸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8%, 영업이익은 141.2%, 순이익은 130.8% 증가한 수치다.메가스터디의 3분기 실적도 증권업계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6.5% 증가한 243억원,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 106억원, 당기순이익은 85.2% 증가한 97억원을 기록했다.박희정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씽크빅과 메가스터디가 비슷한 시기에 시장 기대보다 좋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다른 교육업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평가했다.이에 대해 정홍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같은 교육 업종이라도 회사마다 스타일과 실적에서 차이가 크다"며 "실적과 목표주가를 확인하고 선별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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