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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대우증권은 29일 토필드가 방송사업자 시장 진출로 실적호조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76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토필드는 지난 2001년 PVR(Personal Video Recorder)을 개발, 초기 PVR 시장 선점으로 상당기간 독주를 계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PVR이 셋톱박스와 달리 25%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내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PVR 브랜드 가치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 비중 증가, 지난 2006년말부터의 방송사업자 매출액 본격화로 안정적인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사업자 매출 비중이 지난해 10%에 불과했지만 올 32%, 2008년 37%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액 증가로 인한 고정비 절감효과로 2007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4.3%포인트 높은 17.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선옥기자 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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