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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6일 토필드에 대해 환율 효과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라 올 1분기 순이익이 1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이 더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토필드를 셋톱박스 업종 내 톱픽으로 선정하면서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1분기에 이어 매출 호조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HD 매출 호조 및 방송사업자 시장 매출 확대로 장기 이익 성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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