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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구간입니다.

기업의 가치를 논하기에는 이미 투자심리가 바닥을 기고 있고.....그렇다고 버리자니 가치가 눈에 밟히고....이제부터는 각자의 영역입니다.

저 역시 보유하고 있고 손해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만 몇 가지 정리하겠습니다.

2/4분기말 기준 매출채권 800억원 - (환차익 55억 추가) 추정, 전분기 대비 390억 내외 회수

남은 채권 가운데 회수 예정 기간상으로 3분기 내에 500억 내외 예정

중요한 건 남은 채권 회수의 정상적 여부가 될듯 합니다.

그렇게만 된다면.....현금흐름 무지 좋아집니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아직 확정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3분기는 .....그것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회수 일정에 맞추어서 진행된다면.....가공매출이니 뭐니 하는 말은 사라지겠지요.

3분기 매출은 방송사업자 향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리테일 부문에서 일정부분 회복되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요....역시 이것도 확인은 해 봐야 합니다.

일단 재무제표 상으로만 볼때 기업 가치가 1분기말 기준으로 9,100원 수준입니다.

3,4분기가 회사 말처럼만 된다면 주당 순자산 가치가 10,000원선 이상은 분명히 올라 갑니다.

그리고 최악의 전망을 한 리포트에서도 순익을 189억원.....per를 5로 잡아도 7,500원

최상으로 잡은 리포트 기준으로 5를 잡으면 12,500원입니다.

물론 매출채권의 진정성과 3,4분기 매출에 대한 부분의 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암튼.....현재 상태는 패닉이 가져다 준 그리고 다분히 의도적인 적절한 타임의 기사가 가져다 준 주가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그런데 자꾸 알아볼 수록 더 의문이 생깁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기관은 그렇다치고 전일에 이어 오늘 외인이 집중 매도를 했습니다.

이것이 추세가 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외인매도세만 진정된다면 주가는 반등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장투자들이야 상관없겠지만.....

저 역시 장투에 속하지만 요즘처럼 힘들었던 시절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힘을 내고 조심스레 지켜 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