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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토필드(057880)는 8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8억6600만원을 기록, 지난 2분기보다 1.8%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도 13.9% 줄어든 121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30.7%와 26.3% 증가한 22억3800만원과 18억1200만원으로집계됐다. 토필드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저가형 셋톱박스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부진했다"며 그러나 "PVR을 중심으로한 고부가제품 매출이 지속, 영업이익율은 전분기대비 15.4%로 1.9%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토필드는 "달러원 환율 상승 등에 따라 영업외수익이 증가,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증가했다"며 "이번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고 내년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유럽내 저가형 셋톱박스와 고급형 PVR 제품군 모두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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