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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온 A058220   코스닥  (액면가 : 500)      * 09월 06일 17시 11분 데이터    현재가 2,360  시가 2,265  52주 최고   전일비 ▲ 95  고가 2,550  52주 최저   거래량 898,595  저가 2,230  총주식수 5,800,000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아리온테크놀로지(대표 이영직)는 차세대 셋톱박스 기술인 멀티룸 개인영상저장장치(PVR:Personal Video Recorder)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멀티룸PVR 셋톱박스는 TV가 여러대 있는 가정에서 셋톱박스 한대로 각자의 방에서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디지털 방송 프로그램의 시청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이다.

특히 이번 기술은 마스터&슬레이브 개념을 도입, 다른 방에 설치된 TV를 관리할 수 있어 특정 채널(특히 청소년 유해 채널) 등을 볼 수 없도록 할 수 있다.

아리온 관계자는 "멀티룸PVR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로 기술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온은 이번 특허가 적용된 PVR 제품으로 방송사업자 위주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리온은 오스트리아 S사에 내년말까지 1000만달러 규모의 PVR 셋톱박스를 공급한다는 MOU를 체결, 이달부터 선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학렬기자 toot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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